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제공한 콘텐츠로 제작한 Poster 스킨 데모입니다.

본문 바로가기

TECH/자동차

(9)
‘비교 불가능한 고집’ 렉서스 LC500h 렉서스 LC500h는 다른 스포츠카와 비교할 수 없다. 2018 LEXUS LC500h 엔진 3.5L V6 + 전기모터 | 시스템 출력 359마력 | 최대 토크 35.7kg·m | 무게 2010kg | 기본 가격 1억8000만원 스케이트보드와 인라인스케이트 중 어느 쪽이 더 빠를까? 어느 쪽이 더 편할까? 어느 쪽이 더 즐거울까? 질문은 아주 단순하지만 답을 찾기 쉽지 않다. 목표도 기준도 전혀 다른 무언가를 똑같이 바퀴가 달렸다는 이유로 비교하기 어렵다. 렉서스 LC500h를 타고 이틀이 지났을 때 비슷한 결과에 도달했다. 여느 스포츠카와 비교할 수 없었다. 비교할 만큼 비슷한 구석도 없고, 목표도 달랐다. 어쩌면 이 분야의 유일한 존재라고도 생각될 정도다. LC500h는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를 쓴다..
내일도 생각 날 신차 리스트 가뭄이던 자동차 시장에 단비 같이 쏟아진 신차 소식. 매혹적인 디테일 이미지까지 준비했다. 911 DNA로 더 강력해졌다 여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포르쉐 프리미엄 SUV 카이엔 3세대가 등장했다. 카이엔은 스포츠카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 편한 게 매력이다. 3세대는 이 매력을 더 강화했다. 강력한 터보 엔진, 8단 팁트로닉 S변속기, 새로운 섀시 시스템과 작동하기 쉬운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연결성을 갖춘 차량 제어 콘셉트까지. 이번 3세대 모델은 카이엔과 카이엔S 두 가지로 출시됐다. 카이엔은 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40마력으로 지난 모델보다 40마력 높아졌고, 2.9리터 V6 바이 터보 엔진을 장착한 카이엔S는 20마력 증가해 최고속도 265km/h, 최고 출력 440마력이다. 신형 카..
‘셰이핑 더 퓨처’ 폭스바겐을 가다 미래 기술은 이미 와 있다. 다만 흩어져 있을 뿐이다. 베를린 시내를 가로지르는 슈체친 운하에서 유람선이 천천히 순항하고 있었다. 2층 선상에서 주변의 멋진 건물들과 한가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날씨는 좋고 하늘은 맑았다. 문제는 그런 풍경을 감상할 만큼 선상의 분위기가 여유롭진 않았다는 것이다. 유람선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이 개최한 ‘셰이핑 더 퓨처(Shaping The Future)’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총 네 파트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주제는 ‘디자인 철학’이었다. 베를린 시내를 가로지르는 슈체친 운하에서 유람선이 천천히 순항하고 있었다. 2층 선상에서 주변의 멋진 건물들과 한가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날씨는 좋고 하늘은 맑았다. 문제는 그런 풍경을 감상할 만큼 선상의 분..
‘이성적 낙관주의자’ 폭스바겐 티구안 신형 티구안에는 유머 감각이 없다. 하지만 가장 현명한 선택지인 것은 확실하다. 2018 VOLKSWAGEN TIGUAN 2.0 TDI PRESTIGE 엔진 2.0L 디젤 터보 | 시스템 출력 150마력 | 최대 토크 34.7kg·m | 복합 연비 14.5km/L | 기본 가격 4450만원 2018년형 티구안을 운전하는 일은 특별하지 않았다. 그저 일상의 한 부분처럼 익숙했다. 그런데도 이 차를 사기 위해 고객들은 줄을 길게 선다. 그들은 뜨거운 가슴으로 ‘지름신’의 힘을 빌려 티구안을 바라지 않는다. 아주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충분히 비교한다. 그러곤 상품 경쟁력에 매료된다. 2세대 티구안은 그런 차다. 수입차라는 명성과 브랜드만 보고 더 이상 불편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성능 면으로도, 가격..
‘자유의 혈통’ 지프 올 뉴 컴패스 컴패스는 더 이상 주눅 들지 않는다. 입문형이라는 꼬리표를 과감히 때버렸다. JEEP ALL NEW COMPASS 엔진 2.4L 가솔린 | 최고 출력 175마력 | 최대 토크 23.4kg·m | 변속기 자동 9단 | 구동 방식 2WD/4WD | 복합 연비 9.3km/L | 크기 4400×1820×1650mm | 가격 3990만원~4340만원 나침판(compass)은 언제 봐도 신비스러운 기운을 품고 있다. 자신이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는 게 흥미롭다. 오히려 올바른 기준을 향해 목표를 잡는 능력이 돋보인다. 물론 방향만 알 수 있다. 목표까지 얼마나, 어떻게 가야 하는지는 모른다. 그러니 매 순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춰 목표만 최적화한다. 2006년 지프가 컴패스란 이름으로 차를 만들었을 ..
‘더 유니콘’ 손에 넣기 어려운 탈것 4 분명 존재하지만 쉽게 손에 넣기 어려운 탈것. DUCATI PANIGALE V4 엔진 1103cc, V4 | 최고 출력 214마력 | 최대 토크 12.6kgm | 변속기 6단 | 가격 4350만원 195195kg. 심도 깊은 경량화 작업을 거쳤다. 2기통 버전인 파니갈레 S보다 고작 5kg 무거울 뿐이다. 14,50014,500rpm. 고회전으로 회전하는 V4 엔진은 214마력을 발휘한다. 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가장 강력한 V4형 모터사이클 엔진이 분명하다. 54.554.5%. 앞바퀴에 걸리는 무게 비율. 주행 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해 앞쪽을 좀 더 무겁게 설정했다. 파니갈레 V4는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슈퍼바이크이지만 누구나 쉽게 지배할 순 없다. 경험하기 전에는 그 움직임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말도 ..
멸종 위기종의 진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812 슈퍼패스트는 빠르게 바뀌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 달린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도로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품이다. 1960년대 모델처럼 우아한 모습은 아니지만, 현재 자동차 공학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 차의 모든 디자인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공기역학이나 동역학 같은 물리와 수학적 요소가 결합한 결과다. 앞바퀴 주변의 공기구멍이나 안으로 움푹 들어간 독특한 트렁크 디자인 모두가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이 차는 50년 후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될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 페라리는 언제나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제품을 만든다. 군더더기 없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풀이하면 ‘800마력 V12 엔진을 장착한 대단히 빠른 차’다. 그냥 빠른 차가 아니다. 무척 빠르다(SuperFas..
픽업 스타일 아는 사람만 아는 픽업 트럭의 은밀한 라이프스타일. CITY 도시를 건설한다 픽업의 본질은 부피가 큰 화물을 효과적으로 옮기는 것이다. 물론 무거운 화물과 승객을 가득 실으면 움직임이 굼떠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부 픽업은 누구보다 강력한 출력의 엔진을 얹어 이런 부분을 상쇄한다. 닷지 램 1500 레블 헤미가 대표적이다. 미국산 머슬카에나 쓰는 5.7L 헤미 엔진을 얹은 픽업이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OFF ROAD 험로를 주파한다 오프로드는 픽업 트럭의 놀이터다. 커다란 바퀴와 높은 지상고를 활용해 험로를 가볍게 주파한다. 포드 F150 XLT도 이런 환경을 고려해 만들었다.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두 바퀴 굴림에서 네 바퀴 굴림으로 전환된다. 본격적인 험로 주행을 위해 4WD 로 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