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자동차 (9)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쉐 718 박스터 GTS라는 신뢰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718 박스터 GTS는 안정적으로 성능을 이끌어냈다. 포르쉐 GTS 라인업은 ‘제품의 완성형’을 뜻한다. 모든 제품 주기의 거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일이나 성능, 가격 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구성이다. 물론 ‘완성’은 사용자마다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드라이브에서는 718 박스터 GTS의 엔진과 구동 계통의 안정성에 자연스럽게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에 110년 만의 폭염이 다시 찾아왔다. 외부 기온은 39℃를 넘었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숨이 막혔다. 차를 테스트하기에는 분명 가혹한 날씨다. 이런 환경에서 고성능 스포츠카는 더더욱 맥을 못 춘다. 냉각수가 과열되어 끓어 넘치거나, 심하면 엔진이 불을 뿜는다. 어떤 일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날씨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