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어 코리아에서 제공한 콘텐츠로 제작한 Poster 스킨 데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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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얼음보다 차디찬 전자 제품 4
SO COOL 후지필름 X-H1 화소 2430만 동영상 4K 24P, 29.97P 기본 무게 623g 가격 229만9000원(단품) 영상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만든 플래그십 미러리스. 암부 톤 구현이 정교하고 색 표현력이 우수한 이터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로 초고화질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과 3방향 틸트식 LC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후지필름 후지논 MKX 18-55mm T2.9 렌즈 구조 17군 22매 조리개 F2.8~F22 무게 1080g 가격 499만9000원 고화질 영상 촬영에 어울리는 시네마 렌즈로 초점거리 27~84mm(35mm 렌즈로 환산) 안에서 조리개와 심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초점과 광학 축 이동을 최소화하는 설계로 피사체를 확대·축소할 때 부드럽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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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르쉐 718 박스터 GTS라는 신뢰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718 박스터 GTS는 안정적으로 성능을 이끌어냈다. 포르쉐 GTS 라인업은 ‘제품의 완성형’을 뜻한다. 모든 제품 주기의 거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일이나 성능, 가격 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구성이다. 물론 ‘완성’은 사용자마다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드라이브에서는 718 박스터 GTS의 엔진과 구동 계통의 안정성에 자연스럽게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에 110년 만의 폭염이 다시 찾아왔다. 외부 기온은 39℃를 넘었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숨이 막혔다. 차를 테스트하기에는 분명 가혹한 날씨다. 이런 환경에서 고성능 스포츠카는 더더욱 맥을 못 춘다. 냉각수가 과열되어 끓어 넘치거나, 심하면 엔진이 불을 뿜는다. 어떤 일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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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픽업 스타일
아는 사람만 아는 픽업 트럭의 은밀한 라이프스타일. CITY 도시를 건설한다 픽업의 본질은 부피가 큰 화물을 효과적으로 옮기는 것이다. 물론 무거운 화물과 승객을 가득 실으면 움직임이 굼떠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부 픽업은 누구보다 강력한 출력의 엔진을 얹어 이런 부분을 상쇄한다. 닷지 램 1500 레블 헤미가 대표적이다. 미국산 머슬카에나 쓰는 5.7L 헤미 엔진을 얹은 픽업이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OFF ROAD 험로를 주파한다 오프로드는 픽업 트럭의 놀이터다. 커다란 바퀴와 높은 지상고를 활용해 험로를 가볍게 주파한다. 포드 F150 XLT도 이런 환경을 고려해 만들었다.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두 바퀴 굴림에서 네 바퀴 굴림으로 전환된다. 본격적인 험로 주행을 위해 4WD 로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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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멸종 위기종의 진화,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812 슈퍼패스트는 빠르게 바뀌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 달린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도로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품이다. 1960년대 모델처럼 우아한 모습은 아니지만, 현재 자동차 공학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 차의 모든 디자인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공기역학이나 동역학 같은 물리와 수학적 요소가 결합한 결과다. 앞바퀴 주변의 공기구멍이나 안으로 움푹 들어간 독특한 트렁크 디자인 모두가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이 차는 50년 후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될 충분한 가치를 지녔다. 페라리는 언제나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제품을 만든다. 군더더기 없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 풀이하면 ‘800마력 V12 엔진을 장착한 대단히 빠른 차’다. 그냥 빠른 차가 아니다. 무척 빠르다(SuperF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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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더 유니콘’ 손에 넣기 어려운 탈것 4
분명 존재하지만 쉽게 손에 넣기 어려운 탈것. DUCATI PANIGALE V4 엔진 1103cc, V4 | 최고 출력 214마력 | 최대 토크 12.6kgm | 변속기 6단 | 가격 4350만원 195195kg. 심도 깊은 경량화 작업을 거쳤다. 2기통 버전인 파니갈레 S보다 고작 5kg 무거울 뿐이다. 14,50014,500rpm. 고회전으로 회전하는 V4 엔진은 214마력을 발휘한다. 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가장 강력한 V4형 모터사이클 엔진이 분명하다. 54.554.5%. 앞바퀴에 걸리는 무게 비율. 주행 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해 앞쪽을 좀 더 무겁게 설정했다. 파니갈레 V4는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슈퍼바이크이지만 누구나 쉽게 지배할 순 없다. 경험하기 전에는 그 움직임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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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판타스틱4’ 미래가 담긴 제품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북 2 마이크로소프트가 꿈꾸는 노트북의 미래다. ‘역대 가장 강력한 서피스’. 이 수식만으로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서피스북 2는 13.5인치 i5 모델 한 종을 제외하고, 모두 8세대 인텔 쿼드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1060 그래픽 카드를 달았다. 모니터 분리 버튼을 눌러 태블릿, 뷰 모드 등 네 가지 형태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한다. 보스 사운드웨어 컴패니언 귀가 완전히 개방된 오픈 이어 방식의 웨어러블 스피커. 어깨에 부드럽게 착용한 상태에서 귀와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넥밴드는 부드러운 촉감의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었고 방향성 스피커를 달아 귀 쪽으로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실제로 착용하고 음악이나 전화 통화를 해보면 선명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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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모터사이클의 계절, 다시 시동을 걸다
모터사이클이 타고 싶어 온몸이 근질거리는 봄, BMW R 나인T 스크램블러를 타고 무작정 교외로 나섰다. 3월의 어느 날, 기온은 영하 2도였다. 아직 모터사이클을 타고 즐겁게 달리기엔 추운 날씨다. 하지만 당장 달리고 싶어서 모터사이클 키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한다. 그러다 잠시 상상에 빠진다. 탁 트인 교외를 달리며 바람을 맞는 느낌을. “그냥 떠나자.” 라이딩 기어를 챙긴다. 그래도 추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옷을 다섯 겹이나 껴입는다. 이렇게 겨우내 잠재웠던 모터사이클을 깨워 처음으로 달리는 것을 ‘시즌 오프닝 투어’라고 한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다. 그런데도 처음인 것처럼 모든 것이 새롭다. 꽃샘추위마저도. 시즌 오프닝 투어는 운동으로 따지면 몸풀기에 해당한다. 모터사이클은 워밍업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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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교 불가능한 고집’ 렉서스 LC500h
렉서스 LC500h는 다른 스포츠카와 비교할 수 없다. 2018 LEXUS LC500h 엔진 3.5L V6 + 전기모터 | 시스템 출력 359마력 | 최대 토크 35.7kg·m | 무게 2010kg | 기본 가격 1억8000만원 스케이트보드와 인라인스케이트 중 어느 쪽이 더 빠를까? 어느 쪽이 더 편할까? 어느 쪽이 더 즐거울까? 질문은 아주 단순하지만 답을 찾기 쉽지 않다. 목표도 기준도 전혀 다른 무언가를 똑같이 바퀴가 달렸다는 이유로 비교하기 어렵다. 렉서스 LC500h를 타고 이틀이 지났을 때 비슷한 결과에 도달했다. 여느 스포츠카와 비교할 수 없었다. 비교할 만큼 비슷한 구석도 없고, 목표도 달랐다. 어쩌면 이 분야의 유일한 존재라고도 생각될 정도다. LC500h는 멀티스테이지 하이브리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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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일도 생각 날 신차 리스트
가뭄이던 자동차 시장에 단비 같이 쏟아진 신차 소식. 매혹적인 디테일 이미지까지 준비했다. 911 DNA로 더 강력해졌다 여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포르쉐 프리미엄 SUV 카이엔 3세대가 등장했다. 카이엔은 스포츠카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 편한 게 매력이다. 3세대는 이 매력을 더 강화했다. 강력한 터보 엔진, 8단 팁트로닉 S변속기, 새로운 섀시 시스템과 작동하기 쉬운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연결성을 갖춘 차량 제어 콘셉트까지. 이번 3세대 모델은 카이엔과 카이엔S 두 가지로 출시됐다. 카이엔은 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40마력으로 지난 모델보다 40마력 높아졌고, 2.9리터 V6 바이 터보 엔진을 장착한 카이엔S는 20마력 증가해 최고속도 265km/h, 최고 출력 440마력이다. 신형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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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그림책을 달리다
BMW R 1200 GS를 타고 5일 동안 유럽 5개국을 여행했다. 그로스글로크너 스텔비오 패스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숨이 멎을 만큼 장엄했다. 이곳은 모터사이클 혹은 자동차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스텔비오 국립공원의 고갯길이다. 높이 2758m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경이로운 대자연과 인간의 도전 정신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커다란 바위산이 마치 흘러내리듯 산자락까지 뻗어나간다. 그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인간이 만든 좁은 도로가 구불구불 이어진다. 이 구간은 48개의 헤어핀 코너(180도 회전하는 코너)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오겠다고 결심한 건 17년 전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자동차 잡지에서 스텔비오 패스의 모습을 처음으로 봤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길’이라는 소개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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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셰이핑 더 퓨처’ 폭스바겐을 가다
미래 기술은 이미 와 있다. 다만 흩어져 있을 뿐이다. 베를린 시내를 가로지르는 슈체친 운하에서 유람선이 천천히 순항하고 있었다. 2층 선상에서 주변의 멋진 건물들과 한가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날씨는 좋고 하늘은 맑았다. 문제는 그런 풍경을 감상할 만큼 선상의 분위기가 여유롭진 않았다는 것이다. 유람선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이 개최한 ‘셰이핑 더 퓨처(Shaping The Future)’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총 네 파트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주제는 ‘디자인 철학’이었다. 베를린 시내를 가로지르는 슈체친 운하에서 유람선이 천천히 순항하고 있었다. 2층 선상에서 주변의 멋진 건물들과 한가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날씨는 좋고 하늘은 맑았다. 문제는 그런 풍경을 감상할 만큼 선상의 분..